KB투자증권 “한중 FTA 수혜업종은 화학·기계”

KB투자증권 “한중 FTA 수혜업종은 화학·기계”

입력 2014-07-01 00:00
수정 2014-07-01 08: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투자증권은 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시 화학과 기계 업종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 FTA가 체결되면 관세율이 현저하게 낮아져 국내 수출산업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대표적으로 석유화학과 일반기계, 정밀화학 등의 대(對)중국 수출이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중국 가중평균 관세율은 4.6%인 반면, 중국의 대한국 가중평균 관세율은 3.2% 수준이다.

문 연구원은 또 “FTA가 발표되면 향후 5년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도 1.25% 늘고 후생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3∼4일 첫 방한을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중 FTA 협상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