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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브리핑(9일)

오늘의 증시브리핑(9일)

입력 2014-01-09 00:00
업데이트 2014-01-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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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상황

-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8.20포인트(0.41%) 떨어진 16,462.74에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39포인트(0.02%) 낮은 1,837.4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2.43포인트(0.30%) 높은 4,165.61을 각각 기록.

연준의 다수 위원은 양적완화 축소가 결정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남.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

-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줄었음에도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4달러(1.4%) 내린 배럴당 92.33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종가는 지난해 11월27일 이후 가장 낮은 것.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센트(0.07%) 빠진 배럴당 107.28달러 선에서 움직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에 비해 270만배럴 줄었다고 이날 밝힘. 이로써 원유 재고는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감.

하지만 EIA의 밝힌 감소폭은 시장의 예상치(330만배럴)보다 적은 것이어서 유가에 오히려 부담을 줌.

금값도 떨어졌음. 2월물 금은 전날보다 4.10달러(0.3%) 내린 배럴당 1,225.50달러에서 장을 마침.

- 유럽 주요 증시는 예상을 밑도는 독일 무역수지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로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0% 내린 6,721.78로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09% 밀린 9,497.8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04% 하락한 4,260.96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2% 내린 3,104.20을 기록.

- 삼성전자 어닝쇼크로 촉발된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침.

금융통화위원회와 1월 옵션만기일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는 점도 코스피의 상승 시도를 제한.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2%) 떨어진 1,958.96으로 거래를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6포인트(0.31%) 오른 1,965.50으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자 상승 동력을 잃음.

코스피의 발이 묶인 이유는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를 계기로 지난해 4분기 상장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생기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

코넥스시장에서는 총 1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5억4천만원 수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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