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게임빌, 컴투스 지분인수 긍정적”

메리츠종금증권 “게임빌, 컴투스 지분인수 긍정적”

입력 2013-10-07 00:00
수정 2013-10-07 08: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게임빌의 컴투스 지분 인수 방침이 전략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개발력 확장 관점에서 볼 때 인수합병(M&A)이 자체 확장보다는 게임빌에 더 적절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게임빌은 컴투스와의 결합으로 국내 거대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게임빌이 컴투스를 인수할 경우 내년 컴투스로부터 예상되는 지분법이익은 약 28억원이고 인수금액 700억원에 대한 금융이자는 30억원 수준이라서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로 게임빌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 기회로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게임빌의 개발력 확충과 관련한 강한 의지는 이미 유상증자 이후 잘 알려진 바이고 자체 확장보다는 규모 있는 M&A가 국내외에서 이른 시일 내에 시장 지위를 확보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