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CJ E&M 경쟁력 강화…목표주가 상향”

HMC투자증권 “CJ E&M 경쟁력 강화…목표주가 상향”

입력 2013-08-09 00:00
수정 2013-08-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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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9일 CJ E&M이 전 사업부문에서 경쟁력과 지배력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이 아직 시장의 절대적인 기대치에 미달하고 있으나 모바일 게임이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방송 부문의 콘텐츠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3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올렸다.

CJ E&M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8.3%, 65.4% 증가한 3천917억원과 193억원이었다.

황 연구원은 “영화 ‘설국열차’의 흥행 추세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하반기 영화 부문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영화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략도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창출까지 어느 정도 시차가 존재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특성을 감안하면 장기적 관점의 수익성 역시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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