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안팎에 호재…코스피 1660선 회복

증시 안팎에 호재…코스피 1660선 회복

입력 2010-03-08 00:00
수정 2010-03-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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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한달 반만에 1,130원대로 하강(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주식시장이 외국인 매수와 대외악재 둔화라는 안팎의 호재를 맞아 활기를 보였다.

 8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25.47포인트(1.56%) 오른 1,660.04를 기록,지난 1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1,660선을 되찾았다.

 지난 주말 주요국 증시의 강세에 고무된 코스피지수는 1,650선 위에서 출발한 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남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긴축 가능성,미국의 은행업 규제 등 주요 악재가 더 이상 증시에 충격을 주지 않자 시장에서는 안도 분위기가 형성됐다.

 외국인 순매수 금액 5천31억원은 올들어 최대 규모였다.

 코스닥지수는 4.66포인트(0.91%) 오른 515.94로 개장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 속에 상승세를 유지,지난 주말보다 6.35포인트(1.24%) 오른 517.63으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강세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2.09% 뛰며 단숨에 10,500선을 돌파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1.25%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1.92%와 2.15% 상승하며 오전장을 마쳤으며,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0.8%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월 20일 이후 한달 보름여만에 1,130원대로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7.50원 하락한 1,132.60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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