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고장 예측

LG전자, AI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고장 예측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4-02-20 23:29
수정 2024-02-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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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신호 진단해 신속 조치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의 고장 발생 가능성을 미리 잡아낸다. LG전자는 국내 최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에 AI 고장 예측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새로 도입될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압축기, 냉매,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해 정확도를 높였다.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AI 고장 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 부분을 진단해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전 예방 조치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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