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방산 다 되는 ‘초일류 혁신 센터’

항공·우주·방산 다 되는 ‘초일류 혁신 센터’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3-10-12 23:58
수정 2023-10-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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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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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과 함께 작전을 수행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병력과 함께 작전을 수행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지난해 11월 자회사 한화디펜스에 이어 올해 4월 한화방산까지 합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방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초일류 혁신’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그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항공기 엔진 생산까지 담당하며 국책 사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누리호 발사를 비롯한 다양한 우주 관련 산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불법 드론을 탐지·추적해 포획하는 ‘안티드론’(Antidrone) 시스템 시연에 성공하며 방산 업계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군비를 확장 중인 폴란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맺은 K9 자주포,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수출계약 규모는 8조원을 넘어섰다. 향후 K9, 천무 2차 실행계약 체결도 전망된다. K9 자주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9개국이 운용 중인 무기로 수출시장 점유율 50%를 넘긴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예정된 계약 물량이 원활하게 수출되면 점유율이 7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외 현지법인과 지사를 거점으로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K9, 천무 2차 수출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으로 이에 앞서 폴란드산 122㎜ 로켓탄을 천무 발사대에서 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지난 9월 폴란드 MSPO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중 체결하기도 했다.

2023-10-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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