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물동량 감소에도 19년 연속 흑자 달성

부산항만공사, 물동량 감소에도 19년 연속 흑자 달성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3-02-28 13:12
수정 2023-02-28 13: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부산항만공사 사옥.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 사옥.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2022 회계연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421억원을 기록해 설립 이래 1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은 임대료 1987억원, 항만시설사용료 수입 1375억원 등 3468억원이고, 비용은 3047억원으로 집계됐다.

BPA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항만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예산 절감 노력이 효과를 거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445억원으로, 전년보다 14.4%(75억원) 줄었다. BPA는 이런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결산 배당 185억원(배당 성향 45.9%)을 결정했다. 이로써 17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면서 누적 배당액은 3333억원으로 늘어났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