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친환경 연료전지 개발 나선다

한국조선해양, 친환경 연료전지 개발 나선다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3-01-09 22:04
업데이트 2023-01-1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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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獨프라운호퍼 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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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연료전지 개발 양해각서(MOU) 교환 후 김성준(가운데)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이 파트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8일(현지시간) 연료전지 개발 양해각서(MOU) 교환 후 김성준(가운데)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이 파트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유럽 최대 연구기관과 함께 친환경 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했던 HD현대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사업할 기회를 찾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에스토니아 엘코젠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및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OFC는 수소뿐만 아니라 천연가스·암모니아·메탄올·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발전 효율이 높고 고온 운전으로 생산되는 폐열을 재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방식의 연료전지 중 가장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프라운호퍼는 독일 전역에 연구소 72곳을 가지고 있는 유럽 최대 연구기관이고, 엘코젠은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셀과 스택을 제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라스베이거스 오경진 기자
2023-01-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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