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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세아제강·대유에이피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세아제강·대유에이피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11-14 15:38
업데이트 2022-11-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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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세아제강과 ㈜대유에이피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세아제강과 ㈜대유에이피를 선정하는 등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202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세아제강과 ㈜대유에이피를 선정하는 등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14일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올해 노사문화대상 수상자로 이들 기업을 포함해 10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세아제강·대유에이피, 국무총리상은 원익큐엔씨·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고용부 장관상은 넥센·케이티샛·유한킴벌리·델리에프에스·신흥글로벌·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각각 수상했다.

세아제강은 1960년 창업 이래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는 경영이념과 같은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동심만리’의 비전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의 수평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8월 예상치 못한 노사 분규로 갈등을 겪은 후 직원의 일차적인 고충은 현업 관리자가 해결할 수 있도록 ‘선제적 고충 처리 제도’를 시행하는 등 현장 완결형 노무관리를 도입했다. 공감소통회의와 자율개선협의회 등 상시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3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이라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대유에이피는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임금협상 시 근로자 측이 회사에 협상 위임의사를 전달하자 회사 측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임금인상 및 성과급 지급으로 화답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인위적인 구조조정없이 고용유지 및 휴업 시 100% 임금 보전 등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주 52시간제 시행 전 선제적으로 컴퓨터 자동종료 시스템을 도입과 휴일 근무 폐지 등도 실시했다. 노사문화대상 수상 기업에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와 세무조사 유예, 은행 대출금리·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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