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미국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참가… 산불·폭설에도 전력망 안정화 제품 소개

대한전선, 미국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참가… 산불·폭설에도 전력망 안정화 제품 소개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2-04-27 09:20
수정 2022-04-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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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한전선이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인 ‘IEEE PES T&D’에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자 참가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27일 대한전선이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인 ‘IEEE PES T&D’에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자 참가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이 미국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에서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확대 의지를 다졌다. 대한전선은 뉴올리언스에서 28일까지 열리는 ‘IEEE PES T&D’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IEEE PES T&D’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600여 전력기자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북미 최초로 수행한 500kV 전력망을 비롯해 초고압케이블, 가공케이블 등 미국 내에서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인 해저케이블과 태양광케이블, 산불과 폭설 등 극한의 상황에서 전력망의 안정화을 꾀할 수 있는 제품 및 솔루션 등 신성장동력으로 꼽는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또 세계 각국의 주요 전력청 및 고객사로 납품한 실적, 프로젝트 진행 영상 등을 함께 전시했고,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대한전선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새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ICC’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ICC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전력망 관련 컨퍼런스로, 대한전선은 북미 전역에서 참석한 100여 곳의 전력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LPT2(런던파워터널2단계)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확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대한전선은 미국 내 전력 및 케이블 분야의 주요 공급사로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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