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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해외 전략인프라·스마트 팩토리 영토 확장

LS그룹, 해외 전략인프라·스마트 팩토리 영토 확장

한재희 기자
입력 2021-02-23 20:36
업데이트 2021-02-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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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지난달 이집트에 준공한 ‘아프리카 첫 공장’에서 현지 직원이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LS전선이 지난달 이집트에 준공한 ‘아프리카 첫 공장’에서 현지 직원이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LS그룹이 올해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꼽고 해외 법인들의 독자적 사업 역량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전기차 부품 사업 등을 중심으로 미국, 폴란드, 베트남, 미얀마, 인도 등에 활발히 투자하며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달 이집트에 전력케이블 공장을 준공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인도 생산법인에 5세대(5G) 이동통신 부품 공장을 준공해 통신 부품의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끌어올렸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존 ‘LS산전’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달에는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2030년에는 글로벌 사업 비중을 70%로 확대하면서 디지털 신규 서비스는 5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LS니꼬동제련은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다. LS엠트론은 유럽, 미국의 환경 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1-02-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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