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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하늘길 확대 등 물류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대글로비스, 하늘길 확대 등 물류 포트폴리오 다각화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1-02-23 20:34
업데이트 2021-02-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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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레머하펜항에 기항 중인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글로비스 크라운’호. 현대글로비스 제공
독일 브레머하펜항에 기항 중인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글로비스 크라운’호.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물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자동차 운반선(PCTC) 사업에서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비계열 매출 비중을 55%로 끌어올렸다.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해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래 역대 최고치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2위 규모인 86척의 자동차선을 운용하며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로 운영 효율을 높인 것이 매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이라면서 “앞으로도 공격적인 영업으로 비계열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럽을 거점으로 하늘길도 넓힌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항공 포워딩(화물운송주선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직영 사무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동남아 지역까지 항공 화물길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항공 물류는 현대글로비스가 장기적인 과제로 삼고 있는 비계열 사업 강화 계획의 일환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21-02-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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