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아르헨 리튬사업 현장 방문

최정우 포스코 회장 아르헨 리튬사업 현장 방문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10-23 22:42
수정 2019-10-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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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추출 공장 건설 내년 상반기 완공… 매장량 예상보다 더 많아 50년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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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왼쪽 두 번째) 포스코 회장이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있는 염호(소금호수) 리튬 탐사 현장에서 지하 염수를 뽑아 올리는 모습.  포스코 제공
최정우(왼쪽 두 번째) 포스코 회장이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있는 염호(소금호수) 리튬 탐사 현장에서 지하 염수를 뽑아 올리는 모습.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9일(현지시간) 탐사 결과 초기 예상보다 더 많은 매장량이 확인된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남미 아르헨티나 북서부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소금호수)에 지어지는 리튬 추출 데모플랜트 건설 현장으로, 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준공이 완료된다. 연 생산능력은 2만 5000t까지 확대된다.

최 회장은 “한국의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안데스산맥 4000m 고지에서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며 리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지대 환경은 산소가 희박하고 초속 20m 이상의 거센 모래바람이 부는 극한의 조건 속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라”고 당부했다.

이 염호는 향후 50년간 매년 2만 5000t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염수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20년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말 탐사 결과 매장량이 훨씬 많은 것으로 확인돼 30년이 더 늘어났다.

포스코는 지난해 8월 호주의 자원개발기업 ‘갤럭시 리소시스’와 2억 8000만 달러(약 3300억원)에 서울시 면적의 3분의1에 해당하는 1만 7500ha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호에 대한 광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광권 인수는 올해 2월 최종 마무리됐다. 계약 체결 이후 포스코가 인근 지역에 대한 광권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포스코가 보유한 광권의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27배에 해당하는 2만 2800ha로 확장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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