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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 첫날…황제주에서 국민주로 등극하나

삼성전자 액면분할 첫날…황제주에서 국민주로 등극하나

입력 2018-05-04 09:57
업데이트 2018-05-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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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후 주식 거래를 재개한 4일 오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18.5.4 네이버 증권정보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후 주식 거래를 재개한 4일 오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18.5.4
네이버 증권정보
지난달 27일 265만원으로 장을 마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간 거래정지를 거쳐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췄다. 50대 1의 액면분할을 단행한 것이다.

거래가 재개된 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5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의 이날 거래량은 개장 5분만에 1000만주를 넘었다. 거래대금은 현재 5조원을 넘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기록이다.

4일 삼성전자 주가는 3만 7100원에서 6만 8900원 범위에서 움직이게 된다. 지난달 27일 종가 265만원의 50분의 1인 5만 3000원을 기준으로 가격제한폭(±30%)을 적용해 주가 등락 범위를 정했다.

주식시장을 이끄는 ‘대장주’, ‘황제주’로 통하던 삼성전자는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할 수 없는 주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액면분할로 개인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단기 상승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접근성이 좋아져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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