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사상 처음 2000원권 기념지폐 발행

한국은행 사상 처음 2000원권 기념지폐 발행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8-29 14:22
수정 2017-08-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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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지폐 2천원권 11월 발행
평창동계올림픽 지폐 2천원권 11월 발행 한국은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하는 은행권(지폐)을 11월 17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지폐 액면가는 2천원이고 발행량은 230만장이다. 사진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지폐 도안. 2017.8.29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하는 은행권(지폐)을 11월 17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지폐 액면가는 2천원이고 발행량은 230만장이다. 사진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지폐 도안.
한국은행이 발행예정인 2000원권 뒷면.
한국은행이 발행예정인 2000원권 뒷면.
한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은행권 230만장을 올해 11월17일 발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은행권이 국내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리나라는 그동안 큰 이벤트가 있을 때 동전 형태의 기념주화를 주로 발행해 왔다.

이한별 한은 발권국 발권정책팀 과장은 “기념은행권은 기념주화에 비해 제조 자체가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며 “이번 올림픽이 그에 걸맞는 국가적인 행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념은행권의 액면은 2000원이다.

기념은행권은 법정화폐다. 따라서 다른 지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 흔히들 행운의 지폐로 인식되는 미국의 ‘2달러 지폐’가 일반 지폐처럼 사용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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