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대체 ‘블록체인’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용화

공인인증서 대체 ‘블록체인’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용화

입력 2017-08-17 21:00
수정 2017-08-17 2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은행연합회는 인터넷뱅킹 등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블록체인 방식의 인증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시도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참여자가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공유하도록 설계된 일종의 분산형 장부다. 이에 따라 각 거래 은행에 공인인증서를 따로 등록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은행연합회는 매년 갱신해야 하는 현행 공인인증서와 달리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토대로 유효기간을 2~3년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사용자 측이 받는 ‘개인 키’는 스마트폰의 보안 영역에 저장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7-08-1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