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가 작년보다 7.8%↑…3.3㎡당 1천344만원

수도권 분양가 작년보다 7.8%↑…3.3㎡당 1천344만원

입력 2015-09-23 16:56
업데이트 2015-09-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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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4천88만원·성남시 1천740만원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전보다 8%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1월부터 9월 현재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7.8%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44만원으로 작년(1천247만원)보다 97만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 7.2%, 인천 6.2%, 경기 10.1% 각각 상승했다.

서울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작년 1천785만원에서 올해 1천915만원으로 평균 130만원 올랐고 인천은 작년 986만원에서 올해 1천47만원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만원을 넘어섰다.

경기는 3.3㎡당 분양가가 작년 971만원에서 올해 1천69만원으로 98만원 올랐다.

2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많았고 용인, 수원 등 경기 남부권이 분양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3.3㎡당 분양가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평균 4천88만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은평구(1천405만원)였다.

경기권에서는 위례신도시가 있는 성남시가 1천740만원으로 분양가가 가장 비쌌고 가평군이 709만원으로 가장 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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