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4주 연속 오름폭 둔화

서울 아파트 전셋값 4주 연속 오름폭 둔화

입력 2015-04-10 14:00
업데이트 2015-04-10 14: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계절적 전세 비수기에 접어 들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상승세가 주춤하다,

1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4%로 지난주(0.25%)에 비해 또다시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13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0.50%로 정점을 찍은 뒤 이사수요가 차츰 감소하면서 4주 연속 오름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성북구가 0.4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0.34%)·광진(0.33%)·동작(0.33%)·중 (0.32%)·양천구(0.30%)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0.9%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1기 신도시가 0.12%로 지난주보다 주춤했으나 지난주 0.03% 하락했던 2기 신도시가 금주 보합 전환했다.

인천·경기도 역시 0.17%를 기록하며 지난주(0.18%)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1기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0.04%)·일산(0.03%)·평촌(0.03%) 등의 전셋값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대체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이 0.10%로 3주 연속 같은 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매물이 감소한데다 오른 가격에 따른 부담으로 매수자들이 관망하면서 거래도 줄어드는 분위기다.

신도시는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3%로, 경기·인천은 0.07%에서 0.06%로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은 노원(0.26%)·동작(0.18%)·양천(0.17%)·성북(0.16%)·강남구(0.14%)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경기·인천에서는 하남(0.16%)·성남(0.10%)·광명(0.09%)·남양주시(0.09%) 등이 소폭 상승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