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반월·기산동에 미니신도시 수원 영통지구와 승용차로 10분~

화성 반월·기산동에 미니신도시 수원 영통지구와 승용차로 10분~

입력 2012-09-24 00:00
수정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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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1신도시 인근에 미니 신도시가 조성된다.

23일 화성시와 건설업체에 따르면 동탄1신도시에서 북쪽으로 300m 떨어진 화성 반월·기산동 일대 72만㎡에 아파트 8000가구, 인구 2만명을 수용하는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주요 건설업체도 반월기산지구 아파트 분양계획을 세웠다. SK건설은 3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다음 달에는 반월2지구에서 ‘신동탄 SK VIEW Park’ 아파트를 분양한다. 1967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이 80%가 넘는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있고, 근린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SK건설은 내년 상반기에 기산1지구에서도 59∼101㎡짜리 아파트 106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12월 반월1지구에서 ‘화성 반월자이’ 429가구를 내놓는다.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내년 6월 반월5지구에서 ‘반월 롯데캐슬’ 아파트 1069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99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59∼119㎡의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두산건설도 내년 중 반월3지구에서 923가구를 분양한다.

이곳은 동탄1신도시와 가깝고 수원 영통지구와도 승용차로 10분이면 오갈 수 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이웃해 있어 수요도 많은 곳이다. 한림대병원과 증설 중인 반도체 3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 말에는 화성 종합부품연구소도 완공될 예정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09-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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