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자 48% “올해 집값 바닥”

수도권 거주자 48% “올해 집값 바닥”

입력 2012-07-10 00:00
수정 2012-07-10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동산 매수는 ‘2014년 이후에나’ 최다

수도권 거주자 2명 중 1명은 올해를 집값 바닥 시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올해 부동산을 매수하겠다는 사람은 드물어 매수세가 살아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부동산114와 한국갤럽은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응답자 755명 가운데 48.4%가 올해를 수도권 집값의 바닥 시점으로 꼽았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과 2014년 이후는 각각 12.3%와 14.2%였다. 또 (바닥을) 모르겠다는 답변도 25.1%로 비중이 높아 부동산시장의 혼란상을 반영했다.

반면 주택, 상가 토지 등 부동산을 매수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수도권 응답자의 54.9%가 2014년 이후라고 답했다. 올 하반기와 내년을 매수 시점으로 꼽은 응답자는 각각 19.4%와 25.7%에 그쳤다.

부동산114 김은진 과장은 “바닥 인식과 별개로 매수를 뒤로 미루는 경향은 여전했다”면서 “더 악화되지는 않아도 회복이 더디거나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전체 응답자의 52.6%는 자신의 거주지를 기준으로 현재 부동산경기가 나쁘다고 답했다. 특히 수도권(71.4%)은 지방(43.7%)에 비해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올해 예금, 보험,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을 실제로 처분하거나 규모를 축소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84.1%가 없다고 답했다.

또 새로 취득하거나 규모를 확대한 자산도 없다는 답변이 74.7%로 대다수를 차지해 불경기에도 전반적인 자산 변동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95%에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