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아파트 올 첫 오름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올 첫 오름세

입력 2012-04-30 00:00
수정 2012-04-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끝없이 추락하던 집값이 이날 말 들어 미세하나마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정부의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주(4월 21일~23일) 서울의 집값은 0.01%, 수도권은 0.02% 각각 올랐다.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전셋값은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1%씩 하락했고, 수도권만 0.04% 올랐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강남구 0.18%, 송파구가 0.37%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올 들어 처음이라고 부동산114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개포주공 1~2단지, 가락시영 1~2단지 등 강남권의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는 가격이 1000만원 안팎 올랐고, 잠실 주공 5단지는 저가 매물이 빠지면서 호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다음 달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과 서울시 역시 재건축 정책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양천, 광진, 노원, 도봉, 중랑 등 강북권은 대부분 0.08~0.13%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양천구 목동의 경우 신시가지 2단지 목동 롯데캐슬위너 등이 한 주새 2000만원 이상 가격이 떨어졌다. 광진구도 매수세가 없어서 가격은 하향세다. 광장동 광장현대 3단지, 구의동 현대프라임 등이 한 주 동안 500만원 안팎 하락했다.

전세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거래도 줄고, 가격도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2012-04-3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