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재개발 급물살 탈 듯

뉴타운·재개발 급물살 탈 듯

입력 2011-07-26 00:00
수정 2011-07-26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금자리 시·군·구 임대주택 비율 50% 완화 추진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지정된 시·군·구에서 건설되는 뉴타운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 용적률 인센티브에 따른 임대주택 건립의무비율을 50% 완화해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정비 사업의 일반 분양분이 증가해 보금자리주택지구 인근 과천시와 서울 강동구 등의 재건축 사업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소재 시·군·구에서 시행하는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등 재정비 사업의 용적률 인센티브에 따른 임대주택 건립 의무비율을 50% 범위에서 완화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정비계획 용적률에서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의 상한선(최고 30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늘어나는 용적률의 30~75% 범위에서 임대주택을 지어 지자체에 공급해야 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7-2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