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비자 가장 선호하는 기술은 ‘충돌방지’”

“자동차 소비자 가장 선호하는 기술은 ‘충돌방지’”

입력 2015-04-26 10:25
수정 2015-04-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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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측방 경보장치·나이트비전 인기

자동차 소비자들은 안전성을 높여주는 충돌 방지 기능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다음에 구입할 차에 들어갈 기능으로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기술은 운전자 시야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해 차선을 안전하게 바꿀 수 있게 도와주는 후측방 경보장치(BSD)였다. 이 장치는 40%의 선호도(중복응답)를 보였다.

2위는 나이트비전(야간 주행 때 전조등이 미치지 않는 범위나 운전자가 식별하기 어려운 도로 상황 등을 적외선 카메라로 감지해 보여주는 기능)으로 33%였다.

그 다음으로는 충돌 회피 시스템(30%)이 뒤를 이었다.

이들 3가지는 충돌 방지 기능으로 분류됐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J.D.파워의 크리스틴 콜로지는 “전세대에 걸쳐 충돌 방지 기술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면서 “반면 액티브 셔터 그릴 같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에 대해서는 매우 적은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후방 카메라도 충돌 회피 시스템과 같은 30%의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차량 표면의 긁힌 흔적을 자동으로 복구해주는 페인트는 25%로 5위를 차지했다.

첨단기술에 대한 선호도는 젊은 층이 베이비부머 등 윗세대보다 높았다.

엔터테인먼트, 편의성, 충돌방지, 운전 지원, 내비게이션, 에너지 효율 등 6가지 항목의 59개 첨단기술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한 이번 조사는 최근 5년간 새 차를 사거나 리스한 5천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3월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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