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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몸살’ GM, 새해 첫날도 8만4천대 리콜

‘리콜 몸살’ GM, 새해 첫날도 8만4천대 리콜

입력 2015-01-02 09:40
업데이트 2015-0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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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잦은 리콜로 몸살을 앓았던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새해 첫날부터 또다시 차량 약 8만4천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GM은 1일(현지시간) 엔진 출력과 사고 시 에어백 전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화장치의 결함이 발견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등 8만3천572대의 리콜을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GM 측은 구체적으로 점화장치 고정부분이 사양보다 크게 만들어져 열쇠가 ‘시동’ 위치에 고정되는 등의 결함이 이들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어 리콜한다며 실질적으로 문제시 있을 차량은 500대 미만일 것이라고 밝혔다.

GM 대변인은 또 리콜의 원인이 된 결함이 내부조사에서 발견됐다며 이와 관련한 사고나 부상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1∼2012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쉐보레 유콘·아발린치·타호·서버번 등과 2007∼2014년 사이 점화장치 부분을 수리한 동일 모델이다.

이와 별도로 GM은 지난해 9∼10월 사이 생산된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씨에라 픽업트럭 56대, 2015년식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1500 픽업트럭 152대도 차량 고정기, 뒤 차축 등의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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