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초호화 4도어 세단 ’플라잉스퍼 V8’ 출시… 가격은 2억5000만원

벤틀리, 초호화 4도어 세단 ’플라잉스퍼 V8’ 출시… 가격은 2억5000만원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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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의 초호화 4도어 세단 ’플라잉스퍼 V8’
벤틀리의 초호화 4도어 세단 ’플라잉스퍼 V8’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모델들이 벤틀리의 럭셔리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 V8’을 선보이고 있다.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이 차량은 최고출력 507마력과 최대토크 67.3㎏ㆍ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2억5000만원대.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벤틀리의 4도어 세단 ‘플라잉스퍼 V8’이 18일 국내 출시됐다.

세련된 차체와 정교한 수작업, 첨단기술 등이 결합된 최고급 세단으로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67.3㎏·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최고속도가 시속 295㎞에 이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V8 엔진은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 지능형 엔진 온도 관리, 에너지 회수 기술 등이 적용돼 한번의 주유로 84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0.5㎞다. 작년 8월부터 국내에서 판매 중인 12기통 엔진 모델 ‘플라잉스퍼 W12’와 동일하게 4륜구동 시스템과 ZF 8단 자동기어를 채택, 노면과 날씨에 맞는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컴퓨터 제어 방식의 독립형 에어 서스펜션을 새로이 디자인해 충격 흡수와 완화 성능을 끌어올렸다.

외관에는 8자 모양의 뒷면의 크롬 배기구, 붉은색 에나멜로 새겨진 중앙의 B로고 등이 적용돼 차량이 V8엔진이 탑재된 벤틀리임을 드러낸다.

뒷좌석 승객도 인포테인먼트의 각종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무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실내에도 최신 기술을 채택했다.

팀 머킨레이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지사장은 “자동차업계 흐름인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12기통 ‘플라잉스퍼 W12’에 이어 8기통 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국내 출시가는 2억5000만원부터다.

한편, 작년 8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억8000만원 상당의 ‘플라잉스퍼 W12’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12대나 팔려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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