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체험시점]LG전자 새 스마트폰 ‘윙’
윙을 접하기 전 가장 걱정됐던 것은 너무 무겁거나 두껍지 않을까에 대한 부분이었다. 실물을 받아드니 두께는 10.9㎜로 상반기에 나왔던 LG전자의 ‘벨벳’(7.9㎜)과 불과 신용카드 2~3장 높이 정도 차이가 났다. 무게는 260g으로 삼성전자의 폴더블(접히는)폰인 ‘갤럭시Z폴드2’(282g)보다는 가볍고 180g인 벨벳보다는 무거웠다. 디스플레이가 두 개인 것치고는 생각보다 무겁거나 두껍게 느껴지지 않아 사용하는 데 큰 불편은 없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LG 윙’의 6.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유튜브 인기 영어학습 채널인 ‘라이브 아카데미’의 영상을 보면서 3.9인치 작은 화면으로는 영어 단어를 검색해보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짐벌 모드 카메라’도 윙의 큰 특징이다. 본래 짐벌은 영상이나 사친 촬영에서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주는 장비이다. 짐벌은 모터가 움직이지만 윙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러한 환경을 구현했다. ‘ㅜ’ 모양으로 스마트폰을 만들었을 때 짐벌 모드를 작동시키면 3.9인치 작은 스크린에 조이스틱 화면이 등장한다. 이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기기 자체는 움직이지 않고 촬영화면만 이동해 원하는 각도에서 피사체를 화면에 담을 수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윙’. 6.9인치 크기의 메인 스크린과 3.9인치 보조 스크린을 이용해 ‘ㅜ’, ‘ㅏ’, ‘ㅗ’ 등의 형태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한 스크린에서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보조 스크린에서 또 다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기기 형태)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제공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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