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0선 횡보…삼성전자 사흘 만에 약세

코스피, 2,020선 횡보…삼성전자 사흘 만에 약세

입력 2016-10-17 09:24
수정 2016-10-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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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로 17일 장 초반 2,02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19%) 내린 2,018.8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6.27포인트(0.31%) 오른 2,028.93으로 출발했다가 한때 2,017.81까지 밀리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영향을 반영해 3분기 영업이익을 7조8천억원에서 5조2천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3분기 상장사들의 전체 실적에 대한 시장 눈높이는 낮아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44억원과 1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은행(1.01%), 운송장비(0.80%), 철강금속(0.85%), 의료정밀(0.82%) 등이 오름세이고 전기전자(-0.72%), 제조업(-0.10%), 섬유의복(-0.12%)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5% 내린 156만2천원에 거래돼 3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물산(-0.31%)과 네이버(-0.59%) 등도 약세다.

반면 한국전력(0.58%), SK하이닉스(0.12%), 현대차(0.75%)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5%) 내린 664.6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34포인트(0.20%) 오른 666.26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방향을 틀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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