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검색 엔진 ‘알타비스타’ 역사 속으로

야후, 검색 엔진 ‘알타비스타’ 역사 속으로

입력 2013-07-02 00:00
수정 2013-07-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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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검색 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던 야후의 검색 엔진 서비스 ‘알타비스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검색 전문 사이트 서치엔진랜드는 1일(현지시간) “알타비스타 서비스가 오는 8일 종료된다”며 “8일 이후 알타비스타 접속자는 야후 메인 사이트로 자동 연결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디지털이큅먼트(DEC)가 만든 알타비스타는 199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방대한 정보와 빠른 검색 속도로 초기 검색 시장을 주도했다.

1988년 당시 최대 인터넷 기업인 야후의 검색 엔진으로 채택되면서 최고의 검색 엔진으로 입지를 굳히는 듯 했지만 오버추어를 거쳐 야후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부침을 겪었다.

그리고 구글의 검색 서비스가 등장한 이후 영향력이 급속히 약화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고 결국 서비스를 시작한지 18년 만에 공식 종료를 선언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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