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표현명 사장 “넥서스4 국내 출시 요청했다”

KT 표현명 사장 “넥서스4 국내 출시 요청했다”

입력 2012-11-20 00:00
수정 2012-11-20 11: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T가 LG전자의 구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구글과 LG전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의 텔레콤&컨버전스(T&C) 부문장인 표현명 사장은 국내에 넥서스4가 나올지를 묻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며 이렇게 밝혔다.

표 사장은 “KT는 기존 넥서스 시리즈를 출시해 왔다”며 “넥서스4도 국내 출시를 위해 구글과 제조사(LG전자)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온라인에서라도 국내 소비자들이 살 수 있도록 요청 중”이라고 덧붙였다.

넥서스4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에 육박할 정도로 하드웨어 사양이 우수한데도 가격이 저렴해 화제가 됐으나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이 제품은 LTE(롱텀에볼루션)을 지원하지 않고 요금 수준이 낮은 3G(3세대) 이동통신만 지원해 이동통신사들이 이를 출시하기를 꺼린다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표 사장이 넥서스4의 출시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힘에 따라 구글과 LG전자만 이에 동의하면 이 제품이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