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내달 초 국내 출시 유력

아이폰5, 내달 초 국내 출시 유력

입력 2012-10-19 00:00
수정 2012-10-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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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달 공개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가 다음 달 초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초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아이폰5를 내놓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업계에서는 아이폰5가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10월 안에 내놓기는 어렵게 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정확한 출시 일자는 다음 주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다음주 아이폰5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며 “오는 26일 아이폰5에 대한 예약가입을 시작하고 1주일 뒤인 다음달 2일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애플은 아직 아무런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아이폰 출시 일정이 금요일 공개되는 것이 기정사실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런 관측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아이폰5는 공개 이후 이례적으로 빠른 국내 전파인증을 받으면서 9월 중 출시가 점쳐졌지만, 전파인증 해지 후 재신청 등의 절차를 밟으면서 출시가 늦춰졌다. 중국 팍스콘 공장의 파업 등 소요사태도 아이폰5 생산 일정에 차질을 줬다는 분석이다.

아이폰5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 그동안 제품을 기다려온 대기 수요가 몰릴 것 으로 이통사들은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4와 갤럭시S 등의 약정 기간 2년이 최근 끝났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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