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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고 스마트폰·휴대전화 기업상 KT, 최고 광대역 이동통신 기술상

삼성, 최고 스마트폰·휴대전화 기업상 KT, 최고 광대역 이동통신 기술상

입력 2012-03-01 00:00
업데이트 2012-03-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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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

삼성전자가 ‘올해의 최고 스마트폰상’과 ‘올해 최고의 휴대전화 기업상’을 받았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28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2에 최고 스마트폰상을 수여했다.

갤럭시S2는 최종 후보에 오른 갤럭시넥서스, 아이폰4S, HTC의 디자이어S, 노키아의 루미아800 등과 경합을 펼친 끝에 영예를 안았다. GSMA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에 최고의 휴대전화 기업상도 수여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라 모바일 분야 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최고의 휴대전화 기업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대전화 제품은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고상을 받았다. GSMA는 모바일 전문 분석가와 기자들로 구성된 ‘GSMA 올해의 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출시된 전 세계 모바일 분야 제품과 통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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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표현명 KT 사장이 이동통신 분야 최고기술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KT는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으로 최고기술상을 수상했다.  바르셀로나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표현명 KT 사장이 이동통신 분야 최고기술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KT는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으로 최고기술상을 수상했다.
바르셀로나 연합뉴스
이날 KT도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으로 ‘최고의 광대역 이동통신 기술상’을 차지했다. KT는 보다폰, 노키아지멘스 등 유수한 글로벌 사업자를 제치고 한국 이동통신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KT가 자체 개발해 5건의 해외 특허출원을 완료한 솔루션으로 기존 와이파이보다 최대 8배 빠른 속도와 17배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하며, 2.4㎓와 5㎓ 대역 주파수를 지원해 주파수 간섭을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번 MWC 행사장과 전시장 안에도 프리미엄 와이파이로 구성된 ‘올레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세계 각지에서 온 통신 관계자와 기자단, 방문객들에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LG전자는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탐스하드웨어’에 의해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4X HD’가 ‘MWC2012 최고 제품’(Best of MWC 2012)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탐스하드웨어는 “PC를 능가하는 고성능·고효율 중앙처리장치(CPU)와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하는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3-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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