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여동생 김경희 사진 위장 악성코드 등장

김정일 여동생 김경희 사진 위장 악성코드 등장

입력 2011-12-22 00:00
업데이트 2011-12-22 14: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정일 사망 관련 동영상으로 위장한 악성 광고프로그램에 이어 김정일의 여동생으로 알려진 김경희의 사진으로 꾸민 악성코드가 추가로 발견됐다.

보안 기업인 잉카인터넷의 시큐리티 대응팀은 ‘Kim Kyung-hee.scr’이라는 제목의 악성파일을 김정일 사망 관련 보안위협 대비 관찰 중에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파일이 실행되면 정상적인 사진 파일과 함께 ‘msrt.exe’ 파일이 생기면서 자동으로 실행돼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실제 김경희의 사진 파일을 함께 실행시키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신이 실행한 파일이 정상적인 파일일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악성파일 감염을 예방하려면 김정일이나 김정일 가족과 관련한 사진 파일을 열 때는 주의를 기울이고, 백신 프로그램 등을 최신 패치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