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비싸’ 아이폰4S 출고가 최대 15.5% 비싸… 세계 최고수준

‘i 비싸’ 아이폰4S 출고가 최대 15.5% 비싸… 세계 최고수준

입력 2011-11-05 00:00
수정 2011-11-05 0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티브 잡스의 유작으로 일컫는 애플 ‘아이폰4S’의 국내 ‘무약정 단말기 출고가’가 전 세계 주요 출시국 중 가장 비싼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


국내 이동통신사 KT와 SK텔레콤의 출고가는 아이폰4S 16기가바이트(GB) 81만 4000원, 32GB 94만 6000원, 64GB 107만 8000원이다. 무약정 출고가는 통신사 약정 조건이 없는 제조사의 공급 가격이다.

서울신문이 4일 주요 출시국의 무약정 아이폰4S 출고가(세금 포함)를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32GB 모델 기준으로 미국 이동통신사 AT&T의 출고가는 749달러(약 83만 2900원)로 국내 출고가보다 13.5% 더 저렴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출고가는 5만 7600엔(약 81만 9400원)으로 15.5% 싼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의 출고가는 84만 2200원, 캐나다는 83만 9300원이었다.

애플코리아 측은 “국내 출고가는 통신사와 가격협상을 통해 결정되며 한국 출고가가 지나치게 비싼 건 아니다.”라며 “외부 업체가 추산한 제조원가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11-0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