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스마트폰 기업정보유출 NO”

“분실 스마트폰 기업정보유출 NO”

입력 2010-07-06 00:00
수정 2010-07-06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T 모바일보안솔루션 출시

기업 정보 등이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원격으로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보안솔루션이 나왔다.

KT는 5일 법인용 스마트폰 단말기에 저장된 정보와 기능을 원격으로 제한하는 보안솔루션을 다음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윈도모바일폰 등 모든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적용이 가능하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모바일 단말관리 보안솔루션’ 시연회를 통해 원격에서 ▲공장 초기화 ▲카메라 차단 ▲프린트 스크린 차단 ▲단말기 암호 설정 등을 다루는 방법을 소개했다.

공장초기화 기능은 분실 또는 도난당한 단말기에 저장돼 있는 정보를 원격에서 삭제해 공장출시 상태로 초기화하는 것이다. 카메라 차단 기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몰래 문서 등을 촬영하는 행위를 미연에 방지한다. 프린트 스크린 기능 차단은 기업 내부 문서를 스마트폰 화면에서 그림 파일로 저장하는 것을 막는다. 예를 들어 직원이 ‘법인폰’을 분실했을 경우, 보안담당 부서에 분실 내용을 신고하면 해당 부서에서는 관리 프로그램에 접속해 관련 명령어를 내려보내면 된다.

이영희 KT 기업고객전략본부장(전무)은 “그동안 잃어버린 모바일 단말기에 대한 정보유출 우려가 컸지만 모바일 단말관리 보안솔루션의 출시로 걱정을 획기적으로 덜게 됐다.”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0-07-06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