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 등 다 못쓴 무선데이터 이월

KT, 아이폰 등 다 못쓴 무선데이터 이월

입력 2010-07-02 00:00
수정 2010-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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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아이폰 등 월정액 휴대전화에 적용되는 ‘무선데이터 이월’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6월에 사용하고 남은 무선데이터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500MB의 무선데이터가 주어지는 i라이트(4만 5000원) 요금제 가입자가 6월에 300MB만 사용했다면, 잔량을 이월해 이달에는 700MB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i형 요금제 중 가장 많이 쓰는 i라이트 요금제의 경우 기본 500MB의 절반 수준인 평균 268MB(5월 통화량 기준)를 사용한다. 무선데이터 이월 서비스는 6종의 i형 정액요금제(i슬림·라이트·토크·미디엄·스페셜·프리미엄) 가입자에게만 적용된다.

다만 청소년 전용 아이틴 요금제는 음성, 문자, 데이터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월된 사용량은 다음 한 달 안에 써야 한다.

KT 관계자는 “아이폰 가입자가 80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i형 정액요금제를 일반 휴대전화 고객들에게도 확대 적용함으로써 이월 서비스 혜택을 받는 고객은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0-07-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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