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APEC 보건·경제고위급회의 참석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APEC 보건·경제고위급회의 참석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5-09-16 17:07
수정 2025-09-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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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이규호 부회장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은 이날 열린 세션에서 이 부회장이 ABAC(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 내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 의장으로서 APEC 공통의 보건·의료 이슈 등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 코오롱그룹 제공
코오롱그룹 이규호 부회장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은 이날 열린 세션에서 이 부회장이 ABAC(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 내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 의장으로서 APEC 공통의 보건·의료 이슈 등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
코오롱그룹 제공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HLMHE) 본회의에 참석해 헬스케어 혁신에서의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열린 APEC HLMHE는 APEC 회원국의 보건부 장·차관 등 고위급 대표들이 모여 보건의료정책 등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 부회장은 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이자, ABAC 내에 올해 신설된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BHWG)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헬스데이터 2차 활용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헬스케어 혁신은 정부만의 노력이 아닌 민간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면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재구성하고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아태 지역의 번영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이 부회장은 ABAC BHWG이 APEC 공통의 보건, 의료 이슈에 대해 제도적 기술적 대응 방안을 어떻게 모색해왔는지 설명했다.

또한 ABAC 주최의 공식 오찬을 주재하고 의료 데이터 공유와 거버넌스의 중요성, AI 및 유전체학의 실제 응용, 민관 협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코오롱그룹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지난해 7월 미국에서 TG-C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마치고, 202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TG-C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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