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수박 가격, 전통시장서 평균 3만원 돌파

[포토] 수박 가격, 전통시장서 평균 3만원 돌파

입력 2025-07-15 14:37
수정 2025-07-15 14: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박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이 최근 하루가 다르게 뛰면서 3만원을 넘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전날 수박(상품)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전통시장에서 3만327원으로 3만원을 돌파했다.

유통업계에선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이 2만9천543원으로 3만원에 육박했으나 이미 3만원 넘는 가격에 파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전국 평균 수박 가격은 전날 2만9천816원으로 3만원을 눈앞에 뒀다. 직전 집계일인 지난 11일 대비 700원이나 올랐으며 지난 4일(2만3천763원)과 비교하면 열흘 만에 6천원 이상 상승했다.

이는 1년 전(2만1천336원)보다는 약 8천500원(39.8%) 올랐고, 평년보다는 41.8% 비싸다.

유통업계는 무더운 날씨가 생육에 영향을 미쳐 수박 당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기준치 이상의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본다.

무더위에 수요가 증가한 것도 수박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수박 출하량이 작년 같은 달과 비슷하겠지만 기온 상승으로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