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치적 미래 의문”… 이재명 테마주 ‘줄상한가’

“尹 정치적 미래 의문”… 이재명 테마주 ‘줄상한가’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2-04 09:33
수정 2024-12-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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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4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4 뉴시스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퇴진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4일 증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오리엔트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1470원에 거래됐다.

오리엔트정공은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이재명 대표가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과거 해당 공장에서 이 대표가 대선 공식 출마를 한 바 있어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대표이사가 이 대표 캠프 후원회 공동회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는 수산아이앤티도 상한가(29.99%)까지 올랐다.

에이텍(29.99%), 에이텍모빌리티(29.95%), 이스타코(29.88%)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오리엔트바이오(27.43%), 프리엠스(22.18%), 비비안(12.78%) 등도 급등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일화학(6.51%), 진양폴리(5.68%), 진양산업(3.97%), 진양화학(2.8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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