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故 정상영 명예회장 유산 등 KCC 그룹일가 2000억 기부

故 정상영 명예회장 유산 등 KCC 그룹일가 2000억 기부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1-05-31 22:24
업데이트 2021-06-01 03: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故 정상영 명예회장
故 정상영 명예회장
KCC그룹 일가가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보유주식 등 유산 1500억원에 장남 정몽진 회장의 사재를 더해 총 2000억원을 장학사업, 박물관 건립비 등에 기부한다. 31일 KCC그룹에 따르면 정몽진 회장은 부친인 정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정 명예회장이 개인적으로 보유했던 100억원 규모 현대중공업 주식은 민족사관고등학교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또 KCC 지분 3%(시가 1400억원 상당)는 서전문화재단에 기탁해 소리박물관(음향기기 전문 박물관) 건립에 쓴다. 정 명예회장은 KCC 지분 5.05%와 케이씨씨글라스 지분 5.41%를 남겼다. 재단에 기부하는 3%를 제외한 나머지 KCC 지분 2%는 정몽진 회장과 3남 정몽열 KCC건설 회장이 각각 1%씩을 상속받고, KCC글라스 지분 5.41%는 차남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이 물려받기로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2021-06-01 25면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