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유럽행… WTO 표심 잡는다

유명희 유럽행… WTO 표심 잡는다

김승훈 기자
입력 2020-10-12 22:34
업데이트 2020-10-13 01: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럽으로 출국한다. 아프리카 다음으로 회원국이 많고 영향력이 큰 유럽 국가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최종 3차 라운드의 회원국 간 협의 절차에 대비해 13일 출국해 스위스 제네바와 유럽 주요국을 방문한다. 최종 라운드 협의는 19~27일 진행된다. 산업부는 “1·2차 라운드와 달리 최종 라운드는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에알라 단 두 명의 후보만 남은 만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 본부장은 유럽 현지에서 각국 장관급 인사들과 제네바 주재 WTO 회원국 대사들과 면담하며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20-10-13 25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