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장애로 중단됐던 거래가 재개된 2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전광판을 일본 취재진이 촬영하고 있다.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니케이225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코로나 확진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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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 떨어진 2만 3029.90에 장을 마감했다.
현지시간 새벽에 트럼프 대통령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증시 선물은 급락했다. 한 때 다우선물은 1.6%, S&P 선물은 2%, 나스닥선물은 1.8% 이상 떨어졌다.
같은날 유럽 증시지수 선물도 1%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 닥스 지수 선물은 1%, 영국 FTSE 지수 선물은 1.3%씩 한 때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 확진으로 인해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로 각 국 증시가 하락장을 보인 가운데 추석 연휴로 인해 한국을 비롯해 홍콩, 상하이, 대만, 인도 주식시장은 휴장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