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033억달러…외화자산 운용수익 늘어

외환보유액 4033억달러…외화자산 운용수익 늘어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9-10-04 10:03
업데이트 2019-10-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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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 지폐를 점검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 지폐를 점검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우리나라의 9월 말 외환보유액이 4033억 2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45억달러(92.9%), 예치금 180억 2000만달러(4.5%), 금 47억 9000만달러(1.2%) 등으로 구성됐다.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5억 2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은행에 두는 예치금이 180억 2000만달러 16억 4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해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8월 말(4015억달러)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3조 1072억달러)이고 2위는 일본(1조 3316억달러)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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