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후 귀국 시 망고 등 생과일 들고 오지 마세요”

“해외여행 후 귀국 시 망고 등 생과일 들고 오지 마세요”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8-04 15:11
수정 2019-08-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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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귀국 시 망고 등 생과일 들고 오지 마세요”
“해외여행 후 귀국 시 망고 등 생과일 들고 오지 마세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해외여행 시 생과일 등 식물류를 반입하지 말아 달라고 4일 당부했다.
휴대 반입이 금지된 품목으로는 사과, 망고, 감귤, 라임, 오렌지 등 생과일, 고추, 토마토, 풋콩 등 신선 열매채소가 있다. 2019.8.4.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해외여행 시 생과일 등 식물류를 반입하지 말아 달라고 4일 당부했다.

휴대 반입이 금지된 품목으로는 사과, 망고, 감귤, 라임, 오렌지 등 생과일, 고추, 토마토, 풋콩 등 신선 열매채소가 있다.

또 감자, 고구마, 마, 껍데기가 붙은 호두, 사과·배·포도 등 과수의 묘목·접수·삽수, 흙, 흙 부착 식물, 살아있는 곤충 등이다.

검역본부는 “망고 등 생과일에는 국내에 없는 해외 병해충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크고, 해외 병해충 유입 시 우리나라 농업과 자연 생태계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반입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해외에서 생과일 등 휴대 반입 금지품을 반입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만약 가져왔을 경우에는 입국장에 주재하는 식물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해 검역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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