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8K TV 국내 판매 1만대 육박

삼성 QLED 8K TV 국내 판매 1만대 육박

이은주 기자
이은주 기자
입력 2019-06-06 23:00
수정 2019-06-07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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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30만원 혜택 ‘보상 페스티벌’

구매 70% 75·82인치 초대형 선택

삼성전자의 QLED 8K TV가 출시 7개월 만에 1만대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이는 가운데 보상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QLED TV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QLED 8K TV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8000대가량 판매됐다. 2013년 삼성전자의 초고화질(UHD) TV 출시 당시 10개월간 약 6000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다.

국내 TV 시장 연간 판매량이 총 170만∼180만대 정도로 7개월간 100만대가 판매된다고 가정하면 QLED 8K TV의 점유율은 약 1% 수준에 그친다. 하지만 이는 올해 8K TV 글로벌 점유율 전망치(0.14%)의 10배에 가까워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대형 TV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초고화질 8K T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K TV 구매자의 70%가 75인치와 82인치 초대형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31일까지 ‘대국민 TV 보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형 QLED TV 구매 시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사용하던 구형 TV를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브랜드나 연식 등에 제한 없이 최대 30만원의 추가 보상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98형 QLED 8K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예술 작품 감상에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65형 모델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9-06-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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