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점포 직원도 퇴근 30분 앞당긴다

현대百 점포 직원도 퇴근 30분 앞당긴다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04-10 02:00
업데이트 2018-04-1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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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30분 퇴근 시범 운영…백화점 영업 시간은 변동 없어

신세계에 이어 현대백화점도 점포 근무자의 퇴근 시간을 30분 앞당긴다. 오는 7월로 예정된 주 52시간 근무제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다. 백화점 개·폐점 시간에는 변동이 없다.

현대백화점은 모든 점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후 7시 30분에 퇴근하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6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7월 1일부터 공식 시행할 방침이다. 전국 15개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1500명이 적용 대상이다. 오전 10시 30분에 개장하는 점포 특성상 직원들은 주 5일에 걸쳐 오전 10시에 출근해 점심시간 1시간 30분을 제외하고 8시간 근무한 뒤 오후 7시 30분에 퇴근하게 된다. 백화점 운영 시간은 변동 없이 그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4-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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