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루 새 20% 급등락

비트코인 하루 새 20% 급등락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7-12-24 22:20
수정 2017-12-24 23: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하루 사이 20%가량 급락했다가 급등하며 주말 새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24일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동안 2000만원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내렸다 올랐다를 반복하다가 오후 11시 20분 1605만원까지 떨어졌다. 22일 고점인 오전 7시 30분 2085만원에 견줘 16시간 만에 23.0%나 급락한 것이다. 다른 가상화폐도 줄줄이 급락했다. 이날 고점 대비로 이더리움은 29.4%, 비트코인 캐시는 41.2%나 떨어졌다.

이는 가상화폐의 하나인 라이트코인을 만든 찰리 리가 최근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를 내다 팔아 가상화폐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된 데 따른 반응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일 오후 5시 기준 1만 4400달러(약 1555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22일 급락한 이후 저점 매수세가 들어왔다가 다시 반등하니까 매물이 나오는 일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7-12-25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