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확산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보다 1.3원 내린 달러당 1,08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5원 하락한 1,08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확산된 점이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주요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주 미국이 법인세를 35%에서 21%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통과시킬 것이란 관측은 달러 강세 재료지만 환율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세제개편안 입법 가능성이 시장에 일정 부분 선반영된 탓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때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물량과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 속도에 제동을 거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100엔당 965.06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966.44원) 기준가보다 1.38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보다 1.3원 내린 달러당 1,08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5원 하락한 1,08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확산된 점이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주요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주 미국이 법인세를 35%에서 21%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통과시킬 것이란 관측은 달러 강세 재료지만 환율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세제개편안 입법 가능성이 시장에 일정 부분 선반영된 탓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때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물량과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 속도에 제동을 거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100엔당 965.06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966.44원) 기준가보다 1.38원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