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수제맥주시장처럼 젊은 창업자 활동하도록 규제완화”

홍종학 “수제맥주시장처럼 젊은 창업자 활동하도록 규제완화”

입력 2017-11-10 15:25
수정 2017-11-10 15: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수제 맥주 시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젊은 창업자들이 못 들어가는 곳에 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해 산업을 살려보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우리나라 맥주 시장이 대기업 독점시장이라 혁신이 되지 않았다”면서 “규제를 완화하고 주세를 인하했더니 젊은 창업자들이 열심히 하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후보자는 2013년 대기업 과점 산업인 맥주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맥주 제조시설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주세법 개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이후 중소기업이나 젊은 창업자들이 맥주 시장에 뛰어들어 수제 맥주를 만들어 내면서 맥주가 다양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홍 후보자는 “젊은 창업자가 마음 놓고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장관이 되면 연대보증을 반드시 해소하고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