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직장 조건 1위는 ‘근무시간 준수’”

“좋은 직장 조건 1위는 ‘근무시간 준수’”

입력 2017-09-15 09:31
수정 2017-09-15 09: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잡코리아 직장인 상대 온라인 설문조사

직장인들이 꼽은 좋은 직장 조건 1위는 ‘근무시간 준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1∼14일 직장인 585명을 상대로 벌인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좋은 직장의 조건을 물은 결과 가장 많은 50.6%(복수응답)가 ‘근무시간 보장’을 지목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도 근무시간 보장이 1위를 차지했지만 당시(28.4%)에 비해 선택률이 22.2%포인트나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이어 ‘우수한 복지제도’(34.2%), ‘일과 사생활의 양립’(27.5%), ‘높은 연봉’(24.1%), ‘고용 안정성 보장’(15.2%) 등을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꼽았다.

응답자 열 명 중 일곱 명(69.4%)은 현재 근무하는 회사가 좋은 직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그 이유로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아서’(45.6%, 이하 복수응답), ‘복지제도가 미흡해서’(40.1%), ‘잦은 야근과 주말 근무 때문에’(29.8%),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조직문화 때문에’(25.6%), ‘고용이 불안정해서’(22.9%) 등을 들었다.

반대로 현재 다니는 회사가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저녁 시간과 휴일이 보장되기 때문에’(50.8%, 이하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고용이 안정적이어서’(28.5%), ‘복지제도가 좋아서’(21.2%), ‘회사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아서’(20.1%),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서’(17.9%) 등이 이유로 제시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